항복
요한복음 12:23-25 · 갈라디아서 2:20 · 누가복음 9:23-24 · 빌립보서 4:7
오늘의 묵상 — 제2부 · 나를 따르라
제2부는 십자가를 바라보는 데서 십자가를 따르는 데로 나아갑니다. 항복은 패배가 아니라 자리를 바꾸는 것입니다 — 내가 왕좌에서 내려오고 그리스도께서 그 자리에 앉으시는 것입니다. 자기 뜻이 죽는 그 자리에서 참된 생명이 시작됩니다.
지금 하나님께 내어드리기 가장 어려운 영역은 무엇입니까?
그 자리에서 "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"라고 기도한다면 무엇이 달라질까요?
오늘의 요약
성경의 지혜는 사람의 상식과 정반대입니다 — 승리는 항복을 통해, 강함은 약함을 통해, 생명은 죽음을 통해 옵니다.
> "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." (요한복음 12:24)
이 개념을 머리로 받아들이기는 쉽지만, 마음에 새기기는 전혀 다른 일입니다. 우리를 묶고 있는 사슬은 생각보다 훨씬 깊습니다. 문제는 개별적인 죄가 아니라 그 뿌리 — 하나님의 자리에 서고 싶어 하는 마음, 곧 통제하려는 욕망입니다. 우리는 사람과 상황을 다루려 하고, 심지어 하나님까지 그렇게 하려 합니다.
사탄은 죄의 속박을 "무력한 종교"의 속박으로 바꿔치기합니다. 하나님의 길이 너무 고통스러워 보이기에 우리는 십자가를 피하고, 영적으로 보이면서도 여전히 옛 자아에 지배됩니다. 그러나 자기 본성에 넌더리가 날 때에야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께 항복할 수 있습니다.
항복이란 통제권을 쥔 자기와 감정적으로 결별하는 것입니다. 우리의 생명, 건강, 가족, 재정, 미래, 계획을 온전히 그분께 맡기고, 원하는 것을 고집하기보다 필요한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. 놀랍게도 그때 참된 생명이 따라오며, 이해를 뛰어넘는 평안이 온 존재에 스며듭니다(빌립보서 4:7).
> "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." (갈라디아서 2:20 중에서)
날마다 자기 부인의 십자가를 지려면: 이 개념에 온전히 헌신하고, 항복을 위해 기도하며("항복합니다, 항복 못하는 나를 도우소서"), 다른 제자와의 관계 안에서 나누고,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에 자신을 내어놓으십시오. 항복은 결국 완전한 자유를 가져옵니다.
함께 읽는 책
오늘 묵상은 『십자가 아래에서 30일』(DPI) 아홉째 날의 흐름을 따릅니다. 위 내용은 UBCOC가 정리한 요약이며, 원문 그대로의 글은 원서를 통해 읽으시기를 권합니다. [대여/구입 안내 입력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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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공부 신청하기원저: Thirty Days at the Foot of the Cross (DPI, 1993) · 본 페이지는 UBCOC의 요약·묵상 안내이며, 전문은 원서를 구입해 읽으시기를 권합니다.
